위안화 기준치 1달러=6.9606위안...0.53% 절상
입력2022.12.08. 오전 11:32 수정2022.12.08. 오전 11: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8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기둔화와 금리차, 달러 강세,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606위안으로 전일 1달러=6.9975위안 대비 0.0369위안, 0.53%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036위안으로 전일 5.1115위안보다 0.0079위안, 0.15%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3166위안, 1홍콩달러=0.89353위안, 1영국 파운드=8.4978위안, 1스위스 프랑=7.4005위안, 1호주달러=4.6780위안, 1싱가포르 달러=5.1349위안, 1위안=189.1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 1달러=6.9736~6.9749위안, 100엔=5.0921~5.0937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7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693위안, 100엔=5.107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중국 11월 수출입이 예상 넘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확대한다는 발표가 기대감을 부추겼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791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0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80억 위안을 회수했다.
이재준 기자(yjjs@newsis.com)
[오늘의 주요 뉴스]
중국, 전원 PCR 검사 폐지…‘방역 만리장성’ 낮춘다
시진핑, 사우디 도착…中 "중-아랍 정상회담, 역사상 최대 이정표 될 것"(상보)
中 위드코로나 시대로…'1백만 사망' 겨울재앙 오나
대만에 최대 100억 달러 지원하는 美 NDAA, 이달 중 통과될 듯
‘성폭행’ 크리스, 中서 13년 징역 후 캐나다서 화학적 거세 당하나
시진핑, 정치국 회의서 "부패와의 싸움 계속할 것"
파우치, 방역 완화 중국 "변이 바이러스 온상될 수도"
대만 군 복무기간 연장 갈등…국방부 강행에 총통이 '제동'
사우디, 시진핑에 특별 의전…전용기 들어오자 전투기 4대 호위
中전문가 "방역 완화에…中인구 80~90% 오미크론에 감염될 것"
中 코로나 출구전략...해외 입국자 규제도 완화할듯
일본 새 안보전략에 ‘중국, 최대 전략적 도전·북한,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 규정
매운 음식 먹고 '콜록' 심하게 기침…갈비뼈 4대 부러진 女
"보호망 사라져"…'위드 코로나'에 문 걸어 잠근 중국 노인들
침체 우려가 中 코로나 완화 압도, 홍콩 제외 亞증시 일제↓
경제라도 빨리 회복?…중국,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들 수도
'제로 코로나' 포기한 중국, 달라지는 모습 10가지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606위안...0.53% 절상
제로코로나 접은 시진핑, 방역·경제 본격 시험대
중국·말레이·몽골 한인회장에 신영무·김종화·박호선씨
그룹 탈세 17개 혐의 유죄… 트럼프, 재선 도전 치명타
푸틴, 핵사용 재언급 "핵무기는 공격에 대한 대응 수단 간주"
'세번째 탄핵소추' 페루 대통령 결국 탄핵…첫 여성대통령 탄생(종합)
미 국방수권법 여야합의안, 주한미군 유지 명시
@코리아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