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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2023-03-20 1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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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콩 항셍지수 2.5% 급락, 아증시 최대 낙폭…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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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콩 항셍지수 2.5% 급락, 아증시 최대 낙폭…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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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3.20. 오후 1:03   수정2023.03.20. 오후 1:15

 

마스크를 한 시민이 홍콩 항셍지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스위스 1위 은행 UBS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2위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를 인수했음에도 아시아 증시가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항셍지수의 낙폭이 크다.

20일 오후 1시 현재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0.12%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가 1.18% 한국의 코스피가 0.46%, 호주의 ASX지수가 1.14%, 홍콩의 항셍지수가 2.5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것은 UBS의 CS 인수가 금융위기의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의 낙폭이 가장 크다. 이는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로 글로벌 금융위기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콩증시에서 금융주가 특히 급락하고 있다. HSBC는 4.37%, 스탠더드차터드는 3.81% 각각 급락, 항셍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홍콩 금융당국은 고객들이 CS가 홍콩 주식 및 파생 상품 시장을 위해 제공하는 지점 및 거래 서비스를 통해 예금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CS발 금융위기를 진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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