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 국내 주식 2조3천여억원 순매도…3개월만에 유출
입력2022.10.12. 오전 9:14 수정2022.10.12. 오전 9:18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을 3개월 만에 순매도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2일) 발표한 '2022년 9월 외국인 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외국인 상장 주식 2조 3천33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순매도 규모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1조 8천370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4천960억 원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다가 7월부터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9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 주식 550조 4천억 원, 상장 채권 231조 원 등 총 781조 4천억 원 상장 증권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월에 9천800억 원을 순회수했습니다.
외국인은 9월 한 달간 상장 채권 6조 7천230억 원을 순매수했고 7조 7천30억 원을 만기 상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수호 (oasi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