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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03-10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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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재차관 “경상수지 흑자기조 지속 위해 총력대응”
내용

 

입력2023.03.10. 오전 9:06   수정2023.03.10. 오전 9:08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대외건전성의 핵심 척도인 경상수지가 안정적 흑자 기조를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원팀이 되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 2천만 달러(약 5조9천664억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기록으로, 수출 부진에 따른 상품수지 적자 확대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서비스수지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방 차관은 이와 함께, “국제 관광 재개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방한 관광 활성화, 국내 여행 ‘붐업’ 등 서비스 수지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이달 전 국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발표합니다.

방 차관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포함한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강화 방안을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 차관은 “그동안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동절기 에너지 절약 노력을 연중 상시화하고 전 국민이 동참하는 강력한 절약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직접 관리하는 경제안보핵심품목은 재정비를 추진해, 바이오·전기차 등 신산업과 반도체·방위산업 등 핵심산업의 필수 소재 및 부품을 선제적으로 핵심품목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영민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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