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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최대 파운드리 SMIC, 1분기 순이익 4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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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中 최대 파운드리 SMIC, 1분기 순이익 4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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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5.11. 오후 10:18   수정2023.05.11. 오후 10:19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SMIC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급감했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SMIC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6% 급감한 14억6천만 달러(약 1조 9천370억원)라고 밝혔다.

SMIC는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3% 급감한 2억3천110만 달러(약 3천70억원)라고 공개했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치(1억7천45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1분기 실적은 작년과 대비된다.

앞서 SMIC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33.6% 늘어난 72억 달러(약 9조4천억원)라고 발표했다.

또한 순이익은 18억 달러(약 2조3천500억원)로 작년 한 해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라고 밝혔다.

SMIC는 작년 매출의 74%를 내수 시장에서 창출했다며 중국 내 성숙 공정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MIC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으며 주력은 28나노 공정이다.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목표로 SMIC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일 중국 이지웨이닷컴은 자국 시장조사기관 윈드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SMIC가 19억5천만 위안(약 3천720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pretty@yna.co.kr
 

윤고은(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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