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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유력…일본 증시, 엔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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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中,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 유력…일본 증시, 엔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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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6.19. 오전 7:53   수정2023.06.19. 오전 7:54

 

로이터 亞 금융시장 프리뷰…19일 뉴욕증시 휴장

베이징의 중국 인민은행 본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19일 노예해방기념일로 휴장하는 가운데 이번주 아시아 금융시장은 20일 중국의 금리 결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부진한 경제 회복을 부양하기 위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수행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1년 만기와 5년 만기의 LPR은 각각 3.55%, 4.20%로 10bp(1bp=0.01%p)씩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규대출과 미상환대출의 금리는 대부분 1년짜리 LPR에 기준해서 책정되고 모기지(주택담보대출)는 5년짜리 LPR에 기준해 나온다는 점에서 LPR은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달 총 인민은행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중기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등 일련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에 위안화는 지난 몇 개월 동안 4%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며 매도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이 5년 만에 중국을 직접 방문해 양국간 관계 개선에 나선 점도 주목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을 넘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도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양국은 모두 주요 대출 금리와 정책 금리를 현 수준인 5.75%, 6.25%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로이터는 이날 "아시아 전역의 금융시장에서 최근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본 증시는 2달 만에 20% 급등해 33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MSCI아시아(일본 제외) 지수는 3% 올라 1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완화적 입장을 지속한다는 신호를 보냈고 엔화는 유로화 대비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신기림 기자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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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