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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냉각기" 전국 땅값 상승폭 감소…토지거래량 9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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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냉각기' 전국 땅값 상승폭 감소…토지거래량 9년 만에 최저

입력2022.10.25. 오전 6:00   수정2022.10.25. 오전 6:01

 

올 3분기 지가 상승폭 0.78%↑…세종·서울·경기 평균치 상회
전국서 토지거래량 감소…순수토지거래 세종서만 증가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올해 3분기 전국 토지가격 상승폭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5일 '2022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상승폭은 올해 2분기(0.98%)와 지난해 3분기(1.07%) 대비 감소한 0.78%다. 분기 기준으로 2020년 2분기(0.7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9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2%로, 상승폭이 전월(0.28%) 대비 0.08%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0.36%)에 비해서도 0.16%p 낮게 나타났다.

3분기 수도권 지가변동률은 0.89%로 2분기(1.1%) 대비 축소됐다. 지방 지가변동률도 0.6%로 2분기(0.78%) 대비 줄었다.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가변동률을 보인 시·도는 △세종(1.23%→0.94%) △서울(1.2%→0.93%) △경기(1.03%→0.87%) 3곳이다.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성동(1.37%) △서울 용산(1.21%) △경기 하남(1.19%) △경북 군위(1.12%) △서울 종로구(1.08%) 등 68곳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올해 3분기 전체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토지 포함)은 약 48만필지로 2분기 대비 26.4%(17만2000필지)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9%(30만7000필지) 줄어들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1만3000필지로 2분기 대비 21.3%(5만8000필지)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9%(6만필지) 줄어든 수치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2013년 3분기(46만6000필지), 순수토지 거래량은 2012년 3분기(21만필지)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 올해 2분기 대비 전체 토지거래량은 △인천 -40.6% △광주 -37.1% △세종 -35.2%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 7.3%를 제외한 △대구 -33.3% △제주 -26.6% △충남 -25.1% 등 16개 시·도에서 줄었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향후에도 토지 가격 및 토지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현상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 기자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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