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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3Q 영업익 환율·금융 등 예상보다 부진…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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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Q 영업익 환율·금융 등 예상보다 부진…목표가↓-한국

입력2022.10.25. 오전 8:0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주가는 불황 우려를 선반영하며 하락했지만 향후 반도체 부족 완화로 물량이 늘어나며 경쟁이 부활, 자동차 업체 간 이익 차별화가 벌어지는 구간을 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기존 30만원에서 하향 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의 3분기 실적은 별도의 해석과 조정이 필요한 실적”이라며 “조정영업이익 컨센서스 8.9% 상회했다”고 밝혔다.

전날 현대차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518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조7054억4200만원으로 30.6% 늘었다. 순이익은 1조4114억9000만원으로 5.1% 줄었다.

외형으로는 대규모 리콜 비용으로 부진했다. 세타 엔진 품질 비용 1조3602억원이 반영된 탓이다. 그는 “이를 환입 조정해 줄 경우 영업이익은 2조91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9% 상회, 추정치는 -10.3% 하회했다”면서 “매출은 우호적 환율과 판매 증가로 30.6% 늘어 컨센서스와 추정치를 각각 6.9%, 4.8%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환율, 금융, 믹스에서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문별 영업이익은 금융 부문이 다소 부진했고 기타 부문이 선방했다”면서 “금융부문은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1조890억원, 금융 3780억원, 기타 1610억원, 연결조정 -760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영업이익 변동내역은 환율 효과가 기말 원달러 환율 급상승으로 다소 예상보다 작았으며 믹스 개선 효과도 신흥국 판매 증가로 예상보다 적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환율 4740억원, 물량 증가 5990억원, 믹스개선 4420억원, 기타손실 -1조 3780억원, 금융부문 -192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연간 가이던스는 외부환경 변화를 반영해 변경했다. 이는 판매량 하향(432만→401만대), 매출 성장률 상향(13~14→19~20%), 영업이익률 상향(5.5~6.5%→6.5~7.5%, 리콜 비용 포함 기준), 투자계획 하향(9조2000억→8조9000원) 등이다.

그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은 금리 상승과 전기차 불확실성 증대를 반영했지만 호실적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윤(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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