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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YD, 칠레·브라질 손잡고 리튬 광산 개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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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YD, 칠레·브라질 손잡고 리튬 광산 개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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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7.05. 오전 9:46   수정2023.07.05. 오전 9:47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eille)’ 전시회장에서 ‘2022 파리국제모터쇼(MONDIAL DE L’AUTO PARIS)’ 프레스데이가 열려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자사 플래그쉽 모델 ‘한(HAN)’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전기차를 주도하는 BYD가 배터리 핵심부품 리튬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남미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는 세계에서 리튬 매장량이 가장 많은 칠레에서 새로운 추출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당국과 협의를 진행중이고 브라질에서는 소규모 독립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BYD의 스텔라 리 수석 부사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칠레 염호에서 직접 리튬을 추출하는 첨단기술을 도입할 준비가 됐다"며 "현지에서 연구개발(R&D) 특허를 개발하고 칠레 정부에 무료 특허를 제공해 현지에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BYD는 소규모 채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고 더 많은 매장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리 BYD 수석 부사장은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칠레와 브라질은 BYD가 남미에서 추진중인 공급망의 핵심축에 속한다. 브라질에서 BYD는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첫번째 전기차 공장을 건설중이다. 칠레 북부에서는 채굴한 리튬을 우대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한을 받아 양극재 공장을 건설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신기림 기자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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