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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7월 中 미국채 보유 8218억$·136억$↓..."14년 만에 최저" | ||
입력2023.09.19. 오후 12:0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대립을 완화하기 위한 소통을 재개한 가운데 중국의 미국채 보유잔고는 1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증국시보(中國時報) 등은 19일 미국 재무부의 7월 해외자본수지(TIC) 동향 통계를 인용해 중국의 미국채 보유고가 8218억 달러(약 1087조3236억원)로 전월 대비 136억 달러 줄었다고 전했다. 미국채 보유액은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009년 5월 7764억 달러 이래 가장 적었다. 중국 미국채 보유액은 작년 4월부터 16개월 연속 1조 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올해 들어 약세를 보여온 위안화를 떠받치기 위해 미국채를 매각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7월 말 시점에 각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7조6550억 달러로 전월 7조5620억 달러에서 930억 달러, 1.23%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늘어났다. 세계 최대 미국채 보유국인 일본은 1조1120억 달러로 6월 1조1050억 달러에서 69억 달러 중대했다. 일본 미국채 보유고는 2019년 6월 2년1개월 만에 중국을 제친 이래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위인 영국의 미국채 보유고는 6624억 달러로 전월에 비해 99억 달러 줄어들었다. 7월 거래 기준으로 각국이 미국채를 2억 달러 순매수하는데 그쳐 6월 289억 달러에서 대폭 축소했다. 미국주는 289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전월 1204억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이재준 기자(yjjs@newsis.com) 기자 프로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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