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개장...H주 2.29%↓
입력2022.11.10. 오전 11:59 수정2022.11.10. 오후 12:0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미국 인플레에 대한 경계감으로 운용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0.30 포인트, 1.34% 떨어진 1만6138.22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49 포인트, 1.45% 밀린 5454.27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융정책 향방 불투명을 의식한 이익확정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4.02%, 징둥닷컴 3.89%, 게임주 3.2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23%, 검색주 바이두 2.5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5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20%, 스마트폰주 샤오미 2.18% 대폭 하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5.31%, 의류주 선저우 국제 4.95%, 훠궈주 3.91%, 스포츠 용품주 리닝 3.83%, 안타체육 3.80%, 중국석유천연가스 4.55%, 신아오 에너지 3.94%, 자동차주 지리 HD 3.59%, 전기차주 비야디 4.4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0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61%, 진사중국 3.26%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청쿵기건은 2.90%, 화룬치지 2.48%, 중국해외발전 2.27%, 유방보험 2.43%, 중국핑안보험 2.40%, 초상은행 2.48%, 영국 대형은행 HSBC 2.21%, 중신 HD 1.87%, 중국인수보험 1.87% 내리고 있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링잔은 0.5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도 0.19%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348.46 포인트, 2.13% 내려간 1만6010.0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26.56 포인트, 2.29% 떨어진 5408.20을 기록했다.
이재준 기자(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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