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기준치 1달러=7.2422위안...0.32% 절하
입력2022.11.10. 오전 11:11 수정2022.11.10. 오전 11: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4차례 연속 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경기둔화와 금리차, 달러 강세,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422위안으로 전일 1달러=7.2189위안 대비 0.0233위안, 0.32%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450위안으로 전일 4.9569위안보다 0.0119위안, 0.24% 올랐다. 7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2523위안, 1홍콩달러=0.92261위안, 1영국 파운드=8.2302위안, 1스위스 프랑=7.3605위안, 1호주달러=4.6531위안, 1싱가포르 달러=5.1631위안, 1위안=188.8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6분(한국시간 11시6분) 시점에 1달러=7.2670~7.2675위안, 100엔=4.9690~4.9694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9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2440위안, 100엔=4.9761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90억 위안(약 1조6925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7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20억 위안을 순주입했다.
이재준 기자(yjjs@newsis.com)
[오늘의 주요 중국뉴스]
바리케이드 넘은 中정저우 대학생들…이번엔 학교 집단 탈출
약 80년만에 목에서 총알 발견한 중국인
중국 부자들 ‘역대급’ 재산 감소…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줄어
中 최대 쇼핑축제 쌍십일, 유명 왕훙 퇴출에 올해는 '썰렁' 전망
'중국 자본·기술' 인니 첫 고속철 사업비 '눈덩이'…2조원 늘어
중국 개혁파 '정신적 지주' 바오퉁 장기연금 속에 별세
코로나 검사 비용 못내는 中도시들…"돈 안내면 검사 중단"
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개장...H주 2.29%↓
동해 오징어 쓸어가던 중국어선 다 어디갔을까?
다음주 아세안·G20정상회의… 한미일 회담 열리는데 한중은?
중국 증시, 경기악화 우려에 속락 개장...창업판 1.37%↓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422위안...0.32% 절하
중국, '한 번에 위성 20기 발사' 고체연료 로켓 선보여
중국 총리, 캄보디아에 '농산물 수입 확대·민생지원' 약속
중국 코로나19 확산…베이징·광저우서 항공기 수천편 결항
中서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해 수억원 수익 낸 일당 ‘집행유예’
시진핑, '중앙군사위 총사령관' 직함 추가 입력2022.11.10.
中, 항모 타격 가능한 극초음속미사일 공개
中문제 초강경 美공화… 바이든에 강력 수출규제 압박 가능성
최대 탄소배출국 中 "손실과 피해 의제 환영…의무 없지만 기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