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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2022-04-15 16: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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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국무원, 강력한 ‘지준율 인하’ 신호 보내
글쓴이 매니저 글잠금 0
제목 中 국무원, 강력한 ‘지준율 인하’ 신호 보내
내용

□ 4월 13일 열린 국무원(国务院) 상무회의에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냄.

 

◦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높은 대형 은행부터 시작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차례로 낮추고,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통화 정책 수단을 적절히 활용하겠다”라고 언급함.

 

◦ 지준율 인하 신호에 대해 원빈(温彬) 중국 민성은행(中国民生银行) 선임연구원은 “현재 중국 경제는 삼중고(수요 위축, 공급 타격, 기대 악화)와 총 수요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지준율 인하는 시장 기대 안정과 시장 주체의 심리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거시경제 펀더멘탈 안정과 경제 운용의 합리적인 구간 유지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다. 나아가 장기적인 유동성, 은행 부채 비용이 경감돼 금융기관의 신용 대출이 늘어나고 실물경제의 융자 비용이 계속 낮아질 것이다”라고 보았음.

 

◦ 지준율 인하 시기에 대해 롄핑(连平) 즈신투자(植信投资) 연구원 원장은 “필요하다면 4월 중순 경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함께 지준율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함.

 

◦ 지준율 인하와 함께 금리 인하의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림.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 금융시장부(光大银行金融市场部) 거시경제연구원은 “최근 2개월간 신용대출 상황과 현재의 복잡한 환경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적절한 시기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밝힘.

- 그는 지준율 및 금리 인하 외의 다른 구조적 수단을 활용하고, 금융기관이 영세기업, 삼농(三农, 농업·농촌·농민) 기업 등을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미시경제 주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라고 내다봄.

 

◦ 롄핑 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금리 조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금리 수준이 경제 성장률의 수준과 비슷하므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우대금리(LPR)와 같은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음.

 

◦ 이밖에도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소비 촉진, 대외무역 기업의 수출 세금 환급 등 정책 지원을 확대해 경제 안정 성장을 이루겠다는 등의 내용도 언급됨.

원문 CSF 전문가포럼(요약·번역), 베이징상바오왕(北京商报网)
출처 https://www.bbtnews.com.cn/2022/0414/434206.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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