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2024-04-16 12:13 송고

경북도-중국 랴오닝성 우호도시 교류 협정 체결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1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과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우호관계를 시작한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우호교류협정으로 관계를 격상했다.

이번 우호도시 교류협정으로 경북도와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하며 동북아 지역 간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의장단체(임기 2년)로 지난해 10월 선출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랴오닝성은 경북도의 여섯 번째 중국 친구가 됐다"며 "랴오닝성과 통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한·중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