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SK온의 부스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은 SK온 부스를 찾은 관람객. /사진=SK온 제공 |
8일 SK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4'에서 SK온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총 6만5000여명이다. SK온 전시장에는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시작으로 각국 대사관, 업계 최고경영진 등 국내외 정·재계뿐 아니라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폭스바겐 ID.4 미니어쳐. /사진=김동욱 기자 |
SK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SF 배터리, Advanced SF 배터리, SF+ 등 급속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SK온은 Advanced SF 배터리를 통해 '인터배터리 2024 급속충전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SK온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 /사진=SK온 제공 |
급속충전 기술 청사진도 공개했다. 오는 2030년 5분 충전에 300km 주행이 가능한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존하 SK온 부사장은 인터배터리 콘퍼런스에서 "7분 급속충전 기술을 2년 전 개발했지만 현재 인프라 상황에서 상용화는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출시하지 않고 있다"며 "5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온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진행한 커리어톡. /사진=SK온 제공 |
SK온이 '커리어톡'(Career Talk)을 주제로 가진 일대일 취업 멘토링에는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가했다. 게릴라성 이벤트로 진행한 모의면접도 호응을 얻었다. 채용 담당자와 신입사원이 함께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제 상황과 같이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