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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6-03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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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가스"…관련주 '폭등'
내용

 

입력2024.06.03. 오전 10:44 

 

 

尹 "연말 첫번째 시추공 작업…내년 상반기까 결과"

 


 

포항 영일만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공개하자 주식 시장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40분 기준 한국가스공사와 SK가스는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한국가스공사는 0.17% 하락 출발했지만, 10시께를 지나며 거래량이 크게 늘며 20% 넘게 급등했다. SK가스 역시 2.30% 상승 출발한 뒤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8.90%)과 S-Oil(2.35%), HD현대(1.60%) 등 석유가스 관련주에 투심이 몰려들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갖고 "최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말했다. 올해 말 첫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글로벌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분석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박승완 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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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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