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은행권 가계대출이 닷새 간 1조4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5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1조2천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2천억원 등 가계대출 잔액이 1조4천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달 같은 기간 1조8천억원 증가와 비교해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달 초 대형 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주 청약 일정에 신용대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환불일에 대부분 상환됐다는 설명입니다.
금감원은 "이달 가계대출 증가추이를 밀착 모니터링하며, 계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위원회도 내일(10일) 은행권을 대상으로 가계부채 간담회를 개최해 은행권 가계대출 추이와 전세대출, 정책 대출 실행 현황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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