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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01-24 0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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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 겨울 ‘최강 한파’...서울 체감 -23도, 전국 종일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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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1.24. 오전 7:01   수정2023.01.24. 오전 7:14

 

[사진 출처 = 연합뉴스]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겠다. 곳곳에 눈이 내리고 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날보다 기온이 10~15도가량 더 떨어지겠다. 호남권과 제주도에는 이날 아침부터 오후 사이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에서도 눈 날림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6도, 낮 최고기온은 –14~-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8도, 부산 -7도, 제주 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7도, 전주 -8도, 광주 -7도, 부산 -4도, 제주 –1도 등이다.

전날 제주산지에서 시작된 눈은 이날 오전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등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울릉도·독도 30~50㎝, 전북서부·전남권·서해5도 5~20㎝, 경기남서부·충청내륙·전북동부·전남동부 1~5㎝, 충남북부내륙 1㎝ 등이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0도 안팎 더 낮겠다. 수도관·계량기·보일러 동파에 각별히 주의하고 농축산물·양식장 냉해에 신경을 써야겠다.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영남권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5m, 서해 3.0~5.0m, 남해 2.0~5.0m로 예측된다. 인천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제주도에서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및 선박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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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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