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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2-10-24 1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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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름돋는 번호” 02-6495-6900 정체 뭔가요, 다시 걸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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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번호” 02-6495-6900 정체 뭔가요, 다시 걸어봤다

입력2022.10.24. 오전 10:03

 

[123RF]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02-6495-6900 전화 받으신 분?"

지난 23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02-6495-6900' 번호의 정체를 묻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바로 끊겼다는 후기가 대부분이다.

한 누리꾼은 게시글에서 "나도 전화가 왔고, 오늘 비슷한 시간대에 댓글이 많이 올려져 있다. 주의하면 좋을 듯하다"며 스팸 전화번호 검색 사이트 링크를 공유했다.

이 링크를 타고 보면 "방금 1초 울리고 끊겼다", "동시다발적으로 다 보내다니 소름", "범죄 냄새가 나서 찝찝하다"는 등 누리꾼들의 글이 다시 쓰여 있다.

이 번호에 대한 검색은 약 4만건이었다.

실제로 전화를 걸어보니 '전원이 꺼져 있거나 회선 장애로 통화가 어렵다'는 안내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통화중이라고 한다", "신호음이 아예 가지 않는다"는 등의 후기도 남겼다.

이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혹은 스미싱(문자메시지를 통한 사기)에 활용하기 위한 연락처 수집 목적의 전화가 아니냐는 추측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온다.

몇몇 누리꾼은 "개통된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는 전화 같다. 전화를 받거나 콜백이 들어오면 살아있는 번호라고 볼 듯", "전화해서 신호 연결음이 울리면 개통된 번호라고 생각해 저장하는 것 같다. 절대 회신하지 말라"는 등의 글을 썼다. 일부는 "걸기 전에 검색해볼걸 그랬다", "콜백 했으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는 불안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불법 스팸으로 의심되는 번호는 118,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 혹은 KISA 스팸신고 안드로이드 앱 등을 통해 신고 가능하다.

스팸으로 의심되면 응답하지 말고, 스팸을 통해 제품 구매 같은 서비스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원율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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