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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08-02 17: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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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영미 "코로나 4급 전환·마스크 해제, 신중히 결정…다음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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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08.02. 오전 10:09  수정2023.08.02. 오전 10:16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연합뉴스질병당국이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 하향조정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현재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인 코로나19를 4급으로 낮추는 것에 대해 "전환 시점을 국내외 유행과 방역상황 등 종합적인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큰 위협을 다시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아직까지 완전한 엔데믹은 아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1년에 한두 번 크고 작은 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4급 감염병 전환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고위험군 보호를 염두에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해 다음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차정승 기자(jsc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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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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