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중국의 최신 뉴스를 전합니다.
중국소식2023-11-21 11:19:32
0 3 0
[사회] 中왕이 "가자 인도주의적 위기 막기 위해 전세계 즉각 행동 나서야"
글쓴이 뉴스팀 글잠금 0
제목 中왕이 "가자 인도주의적 위기 막기 위해 전세계 즉각 행동 나서야"
내용

입력2023.11.20. 오후 3:53  수정2023.11.20. 오후 3:54

 

중국, 중동 사태에 목소리 점차 높여…"중국은 아랍 국가들의 친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 이슬람협력기구(OIC) 등 이슬람 국가의 고위급 외교관리들과 만나 회의를 갖고 있다. 2023.11.2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긴급 조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외교장관, 히세인 브라힘 타하 이슬람협력기구(OIC) 사무총장과 만났다.

왕 부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가자지구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고, 중동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재앙이 벌어지고 있다"며 "가자지구의 상황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며,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과 인류의 이익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왕 부장은 베이징을 찾은 아랍 국가 외교장관들에게 "중국은 아랍과 이슬람 국가들의 좋은 친구이자 형제"라며 "우리는 언제나 아랍과 이슬람 국가들의 정당한 권익을 옹호해 왔으며, 팔레스타인 국민의 민족 권익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확고히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국은 평화와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양자 채널을 통해 모든 당사자와 접촉했을 뿐만 아니라 다자 플랫폼을 통해 평화 회복을 위한 공감대를 구축했다"고 언급했다.

 

김예슬 기자 (yeseul@news1.kr)

원문
출처
스크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