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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웨이 "전세계 디지털 소외계층 9000만명에 연결성 지원"
글쓴이 뉴스팀 글잠금 0
제목 화웨이 "전세계 디지털 소외계층 9000만명에 연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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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11.22. 오전 8:54  수정2023.11.22. 오전 9:10

 

량화 의장 "디지털 인프라 공고히해 스마트 세계 공동 구축"

 

화웨이는 21일(현지시간) 광둥성 소재 화웨이 둥관 캠퍼스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해당 포럼이 중국 윈난성 텅충시 허순에서 이원 생중계되고 있는 장면. ⓒ News1 정은지 기자


(텅충(윈난)=뉴스1) 정은지 특파원 = 화웨이가 지난 1년간 전세계 약 80개 국의 디지털 소외계층 9000만 명에게 디지털 사회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21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소재 화웨이 둥관캠퍼스에서 '지속 가능한 발 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국 서남부 윈난성 텅충시을 비롯해 파키스탄, 이탈리아 등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현재 인류사회는 스마트 세계로의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의 융합발전과 응용은 사람들의 생활과 생산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량화 의장은 "디지털 인프라는 도로교통과 같은 물리적 인프라와 함께 경제 사회 발전의 핵심 기반이자 핵심 생산력이 돼 인류 사회의 지속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더 나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량 의장은 "지난 30여년 간 화웨이가 정보통신기술의 혁신과 글로벌 대중화에 전념해온 결과 사업자와 함께 15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30억 명 이상의 인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세계 인구의 33%인 약 26억 명에게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고 고품질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이상을 실현하는 것은 여전히 갈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지난해 같은 포럼에서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80여개국의 1억2000만 명의 디지털 소외계층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파트너투커넥트 참여를 발표한 바 있다.

량 의장은 "지난달 말 기준 화웨이의 ICT 솔루션은 전 세계 약80개 국에서 9000만 명의 디지털 소외 계층에 디지털 사회와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량 의장은 파키스탄 현지와 연결해 파키스탄 외딴 마을에 스마트교육, 디지털 클리닉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해 지역 경제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웨이는 개방, 협력, 상생을 견지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를 공고히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더 나은 디지털 포용 실현에 중점을 두고 만물이 상호 연결된 스마트 세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우쥔 화웨이 ICT마케팅 총재 역시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으나 동시에 디지털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포용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테크포올(TECH4ALL)이라는 디지털 포용 프로젝트를 추진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했다.

이 일환으로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 등에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는데,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한 교육 분야의 전세계 수혜자는 22만명을 넘어섰다.

저우쥔 총재는 "모든 사람, 모든 가정, 모든 조직에 디지털 세계를 도입하고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는 스마트 세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을 위해선 파트너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정은지 특파원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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