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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2022-04-14 14: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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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中 은행, 보이스피싱 우려에 거래한도 조정
글쓴이 매니저 글잠금 0
제목 中 은행, 보이스피싱 우려에 거래한도 조정
내용

□ 중국 은행들이 개인 계좌의 온라인 거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음. 

    

◦ 최근 △ 푸파은행(浦发银行) △ 농업은행(农业银行) 등 다수 은행이 이체, 결제 등을 포함한 개인 계좌의 온라인 거래 한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힘.

- 농업은행은 일부 고객의 인터넷 은행과 은행 앱(app)의 이체 한도 등을 조정하기로 함. 지역별로 한도 조정폭이 다르고, 같은 성(省)일지라도 개인 계좌별 한도 조정폭이 다름. 항저우(杭州)의 기존 개인 고객인 경우, 12개월 이상 온라인 거래가 없었을 경우, 이체한도가 1만 위안(약 190만 원)으로 조정되며, 푸저우(福州) 기존 개인 고객의 경우 2년간 거래 내역이 없으면 일일 거래한도가 5,000위안(약 95만 원)으로 조정됨.  

- 푸파은행 청두(成都)·창사(长沙)·푸저우 지점은 향후 계좌 사용 상황에 따라 개인 은행 계좌의 비대면 거래 한도를 적절하게 조정하겠다는 공고를 잇달아 발표함. 

 

◦ 은행의 온라인 거래 한도 조정 배경에 대해 상기 은행의 관계자들은 보이스피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힘. 

- 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과 개인 계좌를 통한 불법 거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은행이 계좌 안정과 자금세탁 방지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임. 

- 왕펑보(王蓬博) 보퉁컨설팅(博通咨询) 금융분야 애널리스트는 “입출금 금액이 장기간 비정상적이고,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돈세탁이 의심되는 계좌는 모두 은행의 한도제한 대상이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데 있어 거래 한도제한이 한가지 수단으로 활용되게 되었다”라고 설명함. 

 

◦ 판허린(盘和林) 저장대학(浙江大学) 국제연합비즈니스학원 디지털경제금융혁신연구센터 연석 주임은 “계좌 및 카드에 대한 관리 강화가 앞으로 업계 추세가 될 것이며, 더 많은 은행이 개인 계좌 관리에 동참할 것”이라고 보았음.

- 그는 “하지만 고객의 편의성과 자금의 안정성 간 어떻게 균형점을 찾을 것인지는 은행이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함.  

원문 CSF 전문가포럼(요약·번역), 정취안르바오왕(证券日报网)
출처 http://www.zqrb.cn/jrjg/bank/2022-04-12/A16496949871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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