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14억 계열사 부당지원' SPC 본사·계열사 압수수색
입력2022.11.08. 오전 11:37 수정2022.11.08. 오전 11:41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8일 오전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서울 양재동에 있는 SPC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SPC 총수인 허영인 회장 등 주요 경영진 사무실과 샤니 등 산하 계열사들까지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ㄹ 진행 중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7월 SPC 그룹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에 414억 원 상당을 '부당 지원'한 혐의를 적발했다.
공정위는 SPC 그룹에 과징금 총 647억 원을 부과하는 한편 허영인 회장과 조상호 전 그룹 총괄 사장, 황재복 SPC 대표이사 등에 대해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을 접수하고 2년 가까이 별다른 수사를 하지 않았는데, 최근 수사팀장이 교체된 이후 법리 검토를 마쳤고 오늘 대대적인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허영인 회장 등 주요 경영진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다.
주원진 기자(snowlik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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