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중국의 최신 뉴스를 전합니다.
중국소식2024-02-26 14:04:59
0 1 0
[사회] 국기원, 中서 중국인 태권도 사범 대상 교육세미나 개최
글쓴이 뉴스팀 글잠금 0
제목 국기원, 中서 중국인 태권도 사범 대상 교육세미나 개최
내용

 입력2024.02.25. 오후 5:18  수정2024.02.25. 오후 5:19

 

국기원 파견 사범이 오는 26일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중국인 태권도 사범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지도법 교육과 시범,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기원 파견 사범이 현지 사범들에게 체계적인 품새 지도법 교육 등 다양한 기술을 전수하고, 중국 내 한국 정통 태권도를 보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35명의 중국인 태권도 사범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은 태권도 총본부인 국기원 단증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만든 단증을 보급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한 중국 유명 배우가 태권도가 중국 무술이라고 언급하는 등 중국에서 한국 태권도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일부 확산되는 상황이다. 

국기원은 파견 사범의 교육을 통해 현지 사범들에게 한국 태권도의 정통성을 명확히 알릴 계획이다. 또한 참여 중국인 사범들이 국기원 단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매달 1회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22년 동안 중국에서 태권도 보급에 힘써온 정종원 국기원 파견 사범은 “타 종목과는 다른 태권도의 우월성을 전하는 동시에 지도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 중국에서 태권도가 더욱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기원 파견 사범은 현재 54개국에 54명이 파견돼 있으며 해당 국가에 태권도를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 사범은 지난 2023년 12월 국기원 파견 사범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원문
출처
스크랩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