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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정위, 中알리익스프레스 본사 '현장 조사' 나선 까닭은 | ||
입력2024.03.06. 오후 2:58 수정2024.03.06. 오후 3:08
지난주 서울 중구 알리익스프레스 사무실 현장 조사 원본보기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6일 오전 알리코리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중구 소재 건물 내 모습. 2024.03.06.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짝퉁'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불공정행위의 관점에서 조사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임시중지명령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12월 국내 기업 지식재산권(IP)과 고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소비자 불만은 잠재우기 위해 고객센터 인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객센터 인력 확충 등 알리익스프레스가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보호 정책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대처에도 소비자 불만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고객 불만 해결을 위해 단순히 고객센터 인원을 늘리는 것은 '보여주기식 대처'에 가깝다"라며 "국내 소비자에 맞는 인프라와 업무 체계를 갖춰야 장기적으로 소비자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알리익스프레스는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당사의 이해관계자 및 소비자의 최선의 이익을 위하여 한국의 모든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성 기자(km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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