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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美재무 “中, 전기차·태양광 생산 과잉이 시장 왜곡” | ||
입력2024.03.28. 오전 7:31 수정2024.03.28. 오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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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장관은 다만 보조금 갈등에 대해 “보복 문제로 넘어가고 싶지는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보려 한다”며 “그것이 건설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도 “세계 어느 나라도 중국만큼 자신의 우선순위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모듈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들 분야에서 글로벌 우위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중국을 방문할 때 생산 과잉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이것이 미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전화 협의를 통해 미·중 관계와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 국무부는 “양자 관계를 비롯해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견을 보인 영역과 협력의 영역을 모두 포함한다”며 “이번 통화는 미·중 양국 간에 소통선을 유지하고 경쟁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캠벨 부장관은 한반도를 비롯해 대만 해협 및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캠벨 부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군수 산업에 대한 중국의 지원에도 우려를 전달했다. 워싱턴=전웅빈 특파원(imung@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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