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4일 중국 교육부(教育部)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새 시대 교사의 기초교육 역량 강화 계획(新时代基础教育强师计划, 이하 ‘계획’)》을 발표함. 

◦《계획》은 아래와 같은 목표를 제시함. 

- 2025년까지 국가 사범교육 기지를 건설하고, 석사급 초중고 교사를 양성하며 부속사범대학의 시범사업 및 지방 사범대학교의 농촌 교사 양성 지원 체계를 보완할 방침임. 또한 낙후지역의 초중고 교사 부족 상황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며 전문화·표준화된 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교사의 역량을 키울 계획임.

- 교육 현대화와 교육 강국 건설 요구에 맞춰 2035년까지 높은 수준의 교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 역량 강화 체계를 완비할 방침임. 또한 기초교육 수요에 맞춰 교사를 늘리고, 교사의 자질을 강화할 방침임.

◦《계획》은 △ 전반적 요구 △ 구체적 조치 △ 실시 및 정책적 보장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됨. 이 가운데 15조에 해당하는 구체적 조치는 △ 교사의 역량과 자질 강화 △ 교사 자질 상향 평준화 △ 교사 교육 체계 강화 △ 관리 개혁 심화 등 네 가지 측면을 중점으로 작성됨. 

◦ 낙후지역 교사의 역량 강화도 중점적으로 다룸.

- 런유췬(任友群) 교육부 교사업무사(教师工作司·국) 사장(司长·국장급)은 “교육부 직속 사범대학과 우수한 지방의 사범학교는 매년 탈빈곤 현(县) 및 중서부 내륙 국경지역 현의 학사급 사범대생 1만 명 이상을 양성하기 위해 학비·기숙사비 면제 및 생활비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고 졸업 후에는 지정된 현의 교사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힘. 

◦ 이밖에《계획》은 지방의 주택 보장 시스템을 보완하고, 보장형 주택 공급을 늘려 교사들의 주택난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힘. 

- 판웨이(潘伟) 주택·도농건설부(住房和城乡建设部, 이하 ‘주건부’) 주택보장사(住房保障司·국) 사장(司长·국장급)도 “주건부는 유관부처와 함께 각 지역이 효과적인 조치를 채택해 교사, 특히 농촌 교사의 주택난 해결에 박차를 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밝힘.

◦ 마지막으로 판웨이 사장은 “향후 유관부처와 함께 각 지역이 공공임대와 보장형 임대주택 및 공유재산권 주택을 근간으로 하는 주택보장시스템을 완비하도록 지도 및 독려할 방침이다. 정부의 토지·재정 및 세금·금융 등 정책 지원을 통해 각 주체가 보장형 임대주택을 늘려나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