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 2225명·총 29만787명...반년 만에 사흘간 5명 숨져

입력2022.11.22. 오전 10:48   수정2022.11.22. 오전 10:53

기사내용 요약

무증상 광둥성 8241명 등 2만5902명 추가...22만8128명 의학관찰
2만3296명 치료 중·중환자 110명...백신 접종 20일까지 34억4237만 회분

[베이징=AP/뉴시스]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장에서 17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진단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2.11.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엿새째 2000명 이상 발병했으며 지난 5월27일 이래 거의 6개월 만에 사흘간 5명이 새로 사망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전일보다 140명 적은 2225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9만787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2365명, 19일 2267명, 18일 2137명, 17일 2362명, 16일 4월 중순 이래 7개월 만에 2000명대인 2388명, 15일 1623명, 14일 1661명, 13일 1794명, 12일 1711명, 11일 1504명, 10일 1209명, 9일 1185명, 8일 6개월반 만에 가장 많은 1346명, 7일 890명, 6일 569명, 5일 588명, 4일 657명, 3일 757명, 2일 581명, 1일 465명, 10월31일 547명, 30일 521명, 29일 401명, 28일 377명, 27일 262명, 26일 231명, 25일 338명, 24일 246명, 23일 221명, 22일 207명, 21일 215명, 20일 214명, 19일 211명, 18일 247명, 17일 250명, 16일 245명, 15일 244명, 14일 361명, 13일 313명, 12일 372명, 11일 417명, 10일 491명, 9일 434명, 8일 503명, 7일 501명, 6일 288명, 5일 229명, 4일 273명, 3일 307명, 2일 240명, 1일 179명, 9월30일 172명, 15일 161명, 1일 373명, 8월31일 368명, 15일 591명, 1일 107명, 7월 31일 84명, 15일 129명, 1일 72명, 6월30일 37명, 1일 37명, 5월31일 35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둥성에 35명, 푸젠성 12명, 충칭 6명, 윈난성 6명, 상하이 5명, 저장성 4명, 쓰촨성 3명, 산시(陝西)성 3명, 톈진 2명, 후난성 2명, 네이멍구 자치구 1명, 장쑤성 1명 합쳐서 80명이다.

본토는 감염이 급속히 퍼져 성도 광저우 상당 지구 등이 봉쇄에 들어가자 반발 시위까지 벌어진 광둥성에서 781명, 사흘 연속 사망자가 발생한 수도 베이징 274명, 쓰촨성 240명, 충칭 178명, 윈난성 147명, 다퉁 등을 봉쇄한 산시성 89명, 네이멍구 자치구 77명, 성도 정저우 일부에 록다운을 건 허난성 75명, 장쑤성 51명, 저장성 37명, 헤이룽장성 28명, 시안 등에 봉쇄를 진행하는 산시(陝西)성 23명, 랴오닝성 22명, 산둥성 22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19명, 간쑤성 14명, 구이저우성 13명, 후난성 11명, 푸젠성 10명, 후베이성 9명, 허베이성 5명, 하이난성 5명, 상하이 4명, 광시 자치구 3명, 칭하이성 3명, 안후이성 2명, 티베트 자치구 2명, 톈진 1명 등 2145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2만7004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90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2만4730명에서 1172명 늘어난 2만5902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중 148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광둥성 8241명, 충칭 6157명, 베이징 1164명, 간쑤성 983명, 산둥성 966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925명, 쓰촨성 821명, 허베이성 806명, 허난성 798명, 네이멍구 자치구 745명, 산시(陝西)성 715명, 칭하이성 576명, 산시성 382명, 후베이성 353명, 지린성 312명, 헤이룽장성 293명, 톈진 264명, 장쑤성 233명, 광시 자치구 233명, 윈난성 161명, 후난성 121명, 닝샤 자치구 115명, 랴오닝성 84명, 구이저우성 75명, 저장성 67명, 안후이성 53명, 상하이 44명, 푸젠성 20명, 하이난성 19명, 티베트 자치구 15명, 신장 생산건설병단 9명, 장시성 4명 등 2만5754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20만8514명에서 22만8128명으로 1만9614명 늘었으며 이중 11388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2명 추가한 5231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했던 상하이에서 지난 4월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오다가 5월19일 1개월 사흘 만에 없었다. 이후 재차 1명, 3명, 1명, 1명, 25일 1명, 26일 1명이 발생했다. 그간 상하이 누계 사망자는 588명이다.

그러다가 19일 베이징에서 87세 남성 환자가 5월26일 이래 5개월 25일 만에 목숨을 잃었다. 숨진 환자는 11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다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베이징에서 20일 다시 2명이 숨졌고 21일에도 2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6만226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42만8736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전날 116만3439명에서 124만6843명으로 8만3404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2만3296명으로 전날 2만2210명보다 1086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3명 많은 110명이다.

누적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20일 12만3000회분을 포함해 34억4237만6000회분에 달했다．
 

이재준 기자(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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