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부터 전국에 내린 장맛비로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까지 전국에서 164채의 주택 침수가 보고됐습니다.
또, 산사태와 침수 위험 등으로 21개 시·군·구에서 주민 560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248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사 유실과 도로 파손 등의 시설물 피해는 30건이 접수됐고, 농경지 275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는 전국에서 14곳, 둔치 주차장과 하상도로는 47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서해 28개 항로 48척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중대본은 추가 강수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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