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당장 떠나기 좋은유럽 겨울 여행지 5입력2023.01.02. 오후 10:22
새해 첫 해외여행은 어디가 좋을까. 눈 덮인 자연 경관을 감상하면서 화려한 새해를 맞고 싶다면 유럽 여행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유럽은 자주 가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지역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기차 여행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빛의 향연,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하이킹. /사진= 유레일유럽의 설경을 상징하는 알프스 산맥이 지나는 오스트리아는 겨울 풍경을 감상하기 제격이다. 특히 스키, 스노보드를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합리적인 겨울 스포츠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엔나 연말연시 풍경. /사진= 오스트리아관광청지난 11월 19일부터 오는 1월 8일까지 작은 아이스링크장을, 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큰 아이스링크 장을 운영한다. 해가 지면 광장 전체에 다채로운 조명으로 꾸며진 빛의 향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꼭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동화 속으로... 독일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언스플래쉬독일은 크리스마스 마켓에 로망을 간직한 여행자들에게 추천한다. 숨겨진 유럽 명소로 자주 거론되는 독일의 여러 소도시들에는 겨울 내내 동화 속 마을 같은 정겨운 풍경을 재현한다. 허스키 썰매 체험. /사진= 독일관광청눈덮인 풍경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론, 블랙포레스트, 니더작센주, 하르츠 산맥 등지는 허스키 썰매 체험으로 유명하다. 스키, 스노보드를 타기도 제격이니 인근 스키 리조트에 머물며 모두 도전해보자. ◆ 알프스 절경 만끽, 스위스 눈 덮인 스위스 풍경.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알프스 산맥의 절경을 감상하기 위한 대표적인 여행지인 스위스. 기차 창밖으로 웅장한 설경이 펼쳐지는 스위스 내 유명 기차 노선들은 사전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스위스의 대표 겨울 음식인 퐁듀로 배를 채우고 핫초콜릿으로 몸을 녹이는 시간은 상상만으로도 포근해진다. ‘겨울 스포츠 성지’ 스위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스위스의 겨울 스포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체르마트, 생 모리츠, 베르비에, 그린델발트 등 스키 명소가 가득하다. 스위스정부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스키 리조트를 추천받을 수 있다. ◆ 오로라 버킷리스트 여행, 스웨덴 북유럽에서 만나는 오로라. /사진= 유레일북유럽의 스웨덴은 깊은 겨울밤의 정취가 온 나라를 뒤덮는다. 겨울이면 저녁식사 시간보다 훨씬 일찍 해가 지기 시작한다. 몇 달에 걸쳐 길고 화려한 밤을 즐길 수 있다. 스웨덴 설경. /사진= 유레일특히 스웨덴 북쪽에 맞닿아 있는 핀란드의 겨울 성지 라플란드 지역은 매년 겨울이면 ‘마법이 펼쳐지는 곳’으로 불린다. ‘산타 마을’로 알려진 라플란드에서 동화 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스웨덴 북쪽 지방에서 오로라를 찾아나서는 몽환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 포근한 겨울, 스페인 한적한 스페인 겨울 여행. /사진= 언스플래쉬여름 성수기와는 달리 한적한 매력이 넘쳐나는 겨울의 스페인. 국토가 넓은 만큼 스페인 내 어느 지역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겨울 날씨를 만나게 된다. 스페인 겨울 풍경. /사진= 언스플래쉬 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