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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2-09-13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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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오징어 게임’ 이정재 남우주연상·황동혁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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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정재 남우주연상·황동혁 감독상 수상

입력2022.09.13. 오후 12:37/ 수정2022.09.13. 오후 12:45

 




[앵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씨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이동환 기자, 수상 기대를 모았는데 수상 소식이 들려왔군요.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씨가 남우 주연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미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 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정재씨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정재씨는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먼,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등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이정재씨는 비영어권 드라마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수상이라는 새 기록을 썼습니다.

이정재씨는 수상직후 소감에서 ' 대한민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오징어 게임의 활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황 감독은 수상자로 결정된 직후' 무대에 올라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에 감독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 작품상 등 모두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수상 기대를 모았던 작품상과 남우 조연상 여우 조연상. 각본상 수상은 실패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수상으로 쟁쟁한 미국 드라마 경쟁작 사이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작된 드라마 최초로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동환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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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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