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5.08. 오전 8:36 수정2023.05.08. 오전 9:04
보훈처 '2023년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참가자 22일까지 모집
2023년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참가자 모집 포스터.(국가보훈처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을 재개한다.
보훈처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에 나설 만 19~34세 청년 총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은 올 7월 중국 둥베이(東北) 3성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보훈처에 따르면 회차별로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참가자들은 중국 다롄(大連)-룽징(龍井)-옌지(延吉)-하얼빈(合爾濱)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 동안 윤동주 시인 생가와 간도 주재 일본총영사관, 하얼빈공원, 안중근의사 기념관 등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 탐방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사진집 '몽우리돌을 찾아서'의 김동우 작가와 역사 여행 전문가인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 개그맨 출신의 역사학자 정재환 전 성균관대 교수가 함께한다.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bohoon2023.co.kr)에서 희망 차수와 자기소개서 등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보훈처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탐방 참가자를 선정해 오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허고운 기자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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