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4.16. 오전 10:01   수정2023.04.16. 오전 10:21

실력·학습시간 분석…단계별 계획 필요

[서울=뉴시스] 중간고사 대비 학습법. (사진=좋은책신사고 제공) 2023.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학교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이 본격 시작됐다. 1학기 중간고사는 중학교 내신의 시작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중학 수학 과목은 고교 수학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개념을 다루고 있는 만큼 시험을 준비하며 취약점을 완벽 보완하는 것이 좋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신의 실력과 학습 시간 등을 분석해 단계별로 학습 계획을 수립해 접근하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중간고사 대비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취약한 유형을 파악하고 학습 수준과 시간을 고려해 최대한 자세하게 계획을 세워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학 1시간 공부하기’와 같은 대략적인 계획보다는 ‘1시간 동안 수학 교과서 31~35p 공부하기’와 같이 구체적으로 과목과 범위, 목표를 지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험을 대비해 교과서 복습과 기출문제 활용은 필수다. 교과서 속 모든 개념을 다시 복습하고, 문제들도 모두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특히 학교 수학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학교마다 시험 난이도와 출제 스타일이 다르므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우리 학교의 시험 스타일도 파악해본다.

시험을 앞두고 수학 문제집을 잘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문제집에 있는 예상 문제를 풀어보면서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모든 문제는 풀이 과정을 정확하게 적어 보며 서술형 문제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

문제집을 풀어보면 자주 틀리는 취약 유형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부족한 유형은 오답 노트를 만들어 반복 학습한다. 이 때 틀린 이유를 자세히 구분해 적어 두면 부족한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실전 시험에서의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는 관계자는 "1학기 중간고사는 시험 범위가 넓지 않으므로 수학 교과서의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복습은 물론, 실전 대비를 위한 문제집과 기출문제 풀이까지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며 "중간고사를 대비할 때 난이도별, 유형별로 차근차근 공부하고 싶다면 '쎈', 유형별 실전 문제만 집중 공략하고 싶다면 '쎈B'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