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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추억 돋는다" 中서 유행…MZ까지 몰려간 북한 관광 뭐길래 | ||
입력2023.06.25. 오후 5:50 수정2023.06.25. 오후 6:28
북한의 낙후한 모습이 중국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1일 중국 단둥 압록강 하류에 북한 인공기를 단 화물선 한척이 신의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연합뉴스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5일 북한의 모습에서 중국의 과거를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북·중 국경지대에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 압력을 피하기 위한 돌파구를 관광, 특히 중국인 관광 유치에서 찾고 있다. 사진은 단둥의 중조우의교. [AP]단둥시 여행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뒤 북한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4시간 정도 단둥시내를 돌며 북한을 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단둥시는 북한 신의주와 연결되는 북한과 중국의 관문이다. 압록강 철교 넘어 신의주 가는 북중 화물열차. 연합뉴스 단둥 압록강 철교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평양고려식당. 최근 종업원 비자 발급 중단으로 인근 유경식당과 함께 문을 닫았다. 신경진 특파원이같은 이색적인 관광 열기가 북핵 개발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 관계자는 (북·중) 국경지역에서의 관광객 증가가 북한이 외화를 버는 호기가 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며 전했다. 선물가게, 식당 등의 수입이 북한에 흘러 들어가면 핵·미사일 개발의 자금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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