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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08-21 1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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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수퍼 블루문, "이번 놓치면 14년 기다려야"…8월 31일!
내용

 

입력2023.08.21. 오전 7:34  수정2023.08.21. 오전 10:26

 

슈퍼블루문, 다음은 2037년 1월 관측

[과천과학관, 슈퍼블루문 특별 관측회. (국립과천과학관 제공=연합뉴스)]

오는 31일 5년 만에 슈퍼 블루문이 뜹니다.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 블루문 특별관측회를 오는 31일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 위치할 때 뜨는 보름달을 의미합니다.

달은 타원 형태로 지구를 돕니다. 이 때문에 지구와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 합니다. 가장 가까울 때가 35만km, 가장 먼 때가 40만 km 정도입니다. 30일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35만 7,344km로 분석됩니다. 올해 뜨는 보름달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원지점 보름달(미니문)보다 14% 크고 밝기는 30% 밝게 관측됩니다. 달은 29.5일을 주기로 위상이 변하는데 1년에 11일 정도의 차이가 생깁니다. 이 때문에 2년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됩니다.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 부릅니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가장 최근이 2018년 1월 31일이었고,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31일 오후 7시 30분 '슈퍼 블루문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강연과 관측,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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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기자(yj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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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