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식 한국의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한국소식2023-10-16 09:24:32
0 2 0
[생활/문화] 부산서 해상도시 조성방안 모색…17일 국제 콘퍼런스
내용

 

입력2023.10.16. 오전 9:06  수정2023.10.16. 오전 9:07

 

17일 부산서 '해상 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 개최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해상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부산시는 17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부산 해상 스마트 시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오셔닉스'와 함께 세계 최초 해상도시 '오셔닉스 부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셔닉스 부산은 부산항 북항에 육지와 다리로 연결한 해상 부유식 플랫폼 3개, 전체 6.3㏊ 규모로 설계해 1만2천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거주, 연구, 숙박 등의 목적으로 설계한 각각의 근린 환경에는 3만∼4만㎡ 규모의 복합 프로그램을 배치한다. 

또 태양광 패널로 해상도시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생산하고 물을 포함한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해상도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17일 국제 콘퍼런스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유엔해비타트 브르노 데콘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대표, 오셔닉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이타이 마다몸베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 및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해상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타이 마다몸베 대표는 오셔닉스 부산 건설 및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민영규(youngkyu@yna.co.kr)

스크랩 0
편집인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