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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3-11-07 1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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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만서 '한국이라는 깜짝 선물!' 후끈…관광공사 "韓 방문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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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11.07. 오전 9:57  수정2023.11.07. 오전 10:4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6일 대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ITF)'에서 한국관을 운영,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ITF)'에서 공동관을 운영,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69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74.2% 수준까지 회복했다. 같은 기간 전체 방한객 회복인 59.2%를 훨씬 웃돈다.

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 3~6일 ITF에서 국내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RTO), 여행업계 등 40개 기관과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테마로 65개 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 K-컬처 연계 관광상품 판촉에 나섰다.

한국관은 전통시장·미식·겨울 스포츠·관광거점도시 등을 테마로 구성됐다.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포장마차, 인생네컷, 김밥·떡볶이 시식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특히 넌버벌 공연단인 '점프'와 '두들팝'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8개 대만 여행사와 8개 국적 항공사는 한국관 상품코너에서 방한 관광상품과 항공권 현장 판매를 진행, 2500여 건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6일 대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ITF)'에서 한국관을 운영,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6일 대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ITF)'에서 한국관을 운영,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는 박람회 기간에 맞춰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을 병행, 대만의 한국 방문 회복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9월 말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국내·외 17개 여행사, 10개 항공사와 함께 '한국이라는 깜짝 선물!'을 주제로 방한상품과 항공권 구매객 대상 면세점 상품권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페이지 방문객 5만명, 상품 구매객 3500명을 넘어서는 등 관심이 뜨겁다.

한국관광 홍보 화력을 집중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도 진행되고 있다. 사회관계망(SNS), 대만 버스 래핑광고 등을 비롯해 대만의 양대 도시인 타이베이와 가오슝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한국방문의해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이장의 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은 방한 관광시장에서 미국·중국·일본과 함께 중요한 국가"라며 "올해 대만여행업품질보장협회와 공동인증제도를 추진한 것을 계기로 수준 높은 방한 관광상품 기획을 통해 시장 회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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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