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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2-08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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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알고 미리 대처하는 명절 주의 질환 4가지
내용

 입력2024.02.08. 오전 10:26

 

photo 게티이미지코리아

병원이나 약국이 대부분 문을 닫는 설날 연휴. 미리 예방하고 조심해야 할 상황들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설명한 내용을 소개한다. 
 

겨울철 유행하는 무시무시한 노로바이러스 



기름진 명절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다보면 배탈이 나기 쉽다. 이때 겨울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장염 또한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위생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라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음식을 조리할 때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만약 설사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물과 이온음료를 마셔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좋다.
 

감기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보온과 위생에 신경



평소 생활하던 환경이 아닌 친척집 등 여러 낯선 환경에 방문하다보면 몸이 긴장해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장거리 이동시 방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감기에 취약해진다. 이럴 때는 몸의 온도를 최대한 비슷하게 유지하기 위해 여러 겹을 껴입는 것이 좋다. 여분의 방한복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기는 주로 오염된 손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외출 후 귀가했을 때는 바로 손을 씻고, 손 위생에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가사노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염좌 주의



긴 명절 연휴동안 음식을 하고, 집을 치우느라 무리한 나머지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십상이다. 특히 오래 서서 음식을 하거나, 쪼그리고 앉아 음식을 만들다 보면 목부터 시작해서 어깨와 허리, 무릎, 발목에 이르기까지 무리가 되는 경우도 흔하다. 음식을 할 때는 가급적 바닥이 아닌 식탁에 앉아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서서 일할 때는 발밑에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발판을 준비해 양쪽 발을 번갈아 가며 움직인다면 허리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틈틈이 손목과 무릎 관절 등을 펴주는 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명절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소화기 질환



명절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에는 평소 식사량을 고려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떡이나 고기, 전 등 명절 음식은 열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하루 권장섭취 열량을 넘을 수 있으므로, 기름지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나물이나 채소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소화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김혜인 기자 h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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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