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나는 회사 밖에서 월급보다 많이 법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이들은 자신의 관심사에서 시작해 자기 브랜드를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며, 노하우를 쌓아 수익을 확장한다. 그 업에서의 내 가능성이 증명된다면 사업으로 확장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파는 것으로 추가 수익 구조를 만든다."승진이 빨랐거나 좋은 회사로 이직한 동료들도 결국엔 모두 월급에 기대어 삽니다. 하지만 회사에 다니면 언젠가는 은퇴 시기가 오잖아요. 중요한 건 금액이 아니에요. 내가 주도적으로 내 삶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 '나는 회사 밖에서 월급보다 많이 법니다'(한국경제신문)의 저자는 인기 시리즈 'N잡의 시대'를 통해 만난 수많은 N잡러 중 42명의 인터뷰를 재구성했다.

이 책은 많은 사람이 어떻게 자신에게 맞는 N잡을 찾고, 그 안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지를 보여준다.

생활비를 벌려고 시작했던 블로그로 월 1000만원을 버는 블로거, 무자본으로 소셜 모임을 단기간 대규모로 키운 사회초년생,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소설가가 된 직장인, 제주 카페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신혼부부, 마흔 넘어 시작한 운동으로 77만 유튜버 등 평범한 배경을 가졌지만, 평범하지 않은 방법으로 작은 성공을 일궈가는 이들이 등장한다.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스토어, 블로그, 소셜링, 단기임대, 공간대여, AI 라벨링, 유튜버까지 도전하는 분야나 각자 N잡을 시작한 사연은 달라도 업(業)의 본질은 같다.

이들은 자신의 관심사에서 시작해 자기 브랜드를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며, 노하우를 쌓아 수익을 확장한다. 그 업에서의 내 가능성이 증명된다면 사업으로 확장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파는 것으로 추가 수익 구조를 만든다.

이 책은 요즘 뜨는 N잡 직종부터, 레드 오션 속에서도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비법, 구체적으로 나에게 맞는 플랫폼과 직업을 찾는 방법까지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