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먹거리 코너 사업 홍보물(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과 당을 적게 사용한 음식을 별도로 진열·판매하는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지원 사업을 전국 167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될 '건강먹거리 코너' 사업은 2022년부터 수도권 내 학교 주변 편의점 158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는 편의점은 다른 매장에 비해 당 함량을 낮춘 음료가 약 30% 더 많이 판매되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매장임을 알리는 스티커, 건강먹거리 제품 진열대 표지물, 냅킨 통 등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올해 사업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제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편의점에 대한 세부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