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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4-07-22 09: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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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오늘은 '가장 덥다'는 大暑…폭우와 폭염 '공존'
내용

 

입력2024.07.22. 오전 7:31

 

 

오늘 수도권에 '최대 80mm 이상' 많은 비
대구의 한낮 기온 35도, 강릉과 대전·광주는 33도
제 3호 태풍 '개미', 직접적 영향은 없을 듯

 


 

20일 오후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22일)도 폭우와 폭염이 공존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안팎의 폭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이 지역으로는 10~60mm, 수도권에는 최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1년 중에 가장 덥다는 절기 대서이기도 한데요.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강원도와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견디기 힘든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대구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고, 강릉과 대전, 광주 33도, 서울과 춘천 28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아서 한층 더 무덥겠고,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현재 필리핀 북동쪽 부근 해상에서 제 3호 태풍 '개미'가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이번 주 후반에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하거나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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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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