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2.28. 오전 11:36 수정2023.02.28. 오전 11:40
내일(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 의무가 해제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의 PCR 양성률이 떨어지면서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는 등 방역조치를 추가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검사센터에서,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관할 지역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는데 약 두 달 만에 입국 후 PCR 검사가 폐지되는 겁니다.
중국발 항공편의 도착 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한 조치도 내일부터 사라져 중국에서 다른 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입력 의무는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해 다른 조치들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후 평가를 거쳐 종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방역 강화 조치 이후 전체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은 2월 셋째 주 기준 0.6%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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