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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준석,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당심 잡기’ 전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심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을 받고 사실상 당권에서 밀려나자, 핵심 지지층인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에게 우호적인 '책임 당원'을 끌어모으며 반전 모색에 나선 모습입니다. 다만 이 대표의 전략이 '유효타'가 될 지는 전망이 분분합니다. 수사당국이 그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이 대표는 정치생명 자체가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또 이 대표가 외곽에서 당심을 공략하는 정치적 행위가 또 다른 '당내 혼란'을 초래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1 최동현 기자, 박종홍 가지

2. 윤 대통력, 또 사적 채용 논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사적 인연이 있는 인사들의 대통령실 근무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강원도 40년 지기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공적 업무를 하는 대통령실 근무자를 사적 인연들로 채웠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김남권 기자

3. ‘과방위’ 원 구성 협상에 난항

원 구성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사법개혁특위 운영에 대해 전일 잠정 합의를 이끌어낸 여야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배분을 놓고 여전히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제헌절인 오는 17일 전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기존 약속에는 변함없다는 입장이지만, 양당 모두 상대방의 ‘방송 장악 저지’를 이유로 과방위 사수를 외치고 있어 최종 타결되기까지 부침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권현지 기자

4. 6월 집값은 하락했으나 월세는 상승

 15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은 0.01% 내리며 상승을 멈추고 하락으로 전환했고 전국 전셋값도 전월 보합에서 0.02%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단, 금리인상으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하며 월세는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오세성 기자

5. 켄타우로스 상륙했지만 ‘방역 대응’ 유지하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중 면역회피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세부 계통(하위) 변이인 이른바 '켄타우로스'(BA.2.75)가 지난 14일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으나 방역당국은 이에 따른 방역 대응 방안 변경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유행 상황에 따라 전파력뿐만 아니라 외국에서의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상황을 평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머니에스 지용준 기자

6. 정부, 자영업자 대출 원금 최대 90%까지 감면

정부가 소상공인‧청년 등 취약층의 빚 상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는데 구체적인 재정 계획이 나왔습니다. 이달 말부터 소상공인으로부터 저금리로의 대출 전환을 신청받습니다. 또 청년 등 취약계층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전환은 9월부터 접수가 가능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정진호 기자

7. 8살 아이 공격한 목줄 풀린 개, 안락사 결정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살 아이가 목줄 없이 돌아다니던 개에게 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목격한 택배 기사가 개를 쫓아내고 아이를 구했습니다. 한편 15일 경찰은 해당 개에 대해 안락사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고가 난 아파트 주변에 거주하는 70대 견주는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조선일보 박선민 기자

8. 생활비 부담에 ‘임상시험 알바’ 인기

15일 병원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2∼3일만 참여하면 되는 임상시험이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에 생활비 지출 부담이 커진 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의료계에서는 금전 목적으로만 지원하거나 부작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원하는 사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헤럴드 경제 박로명 기자

9. 부산국제모터쇼, 4년만에 개최

 자동차 전시회인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15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년 만에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올해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를 주제로 열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뉴스1 이유진 기자

10. 영유아 수족구병 증가, 작년의 10배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어 질병관리청이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4주간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스1 강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