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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2022-07-25 15: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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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한국 10大 뉴스 단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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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국 설치를 놓고 정치권도 충돌 격화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 총경급 경찰 간부들이 전국경찰서장회의를 개최하고 집단반발에 나서면서 정치권도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논쟁의 핵심은 이번 경찰국 설치가 권력기관 길들이기인지, 아니면 경찰 인사를 위한 보완 장치인지 여부입니다.

출처: 뉴스1 박상휘 기자, 윤다혜 기자, 노선웅 기자

 

2. 輿, 12주만에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

여론조사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정례 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2.1%를 기록했고 민주당의 지지율은 41.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4월 29~30일 조사에서 44.3%로 민주당(32.6%)을 앞선 이래 줄곧 민주당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민주당에 지지율이 역전된 것은 12주 만입니다.

출처: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3. 삼성전자 세계 첫 3나노 파운드리 양산 출하식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공정인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기술을 적용한 3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 출하식을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개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파운드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만 TSMC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천명한 2030년 비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달성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전혜인 기자

 

4. 인천~베이징 노선과 유럽 노선 속속 재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는데 코로나19(COVID-19)로 국적사의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만입니다. 베이징 직항 노선과 더불어 아시아나항공 인천~이스탄불(주 2회), 인천~바르셀로나(주 2회) 노선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유럽 여행지 직항 노선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이만하 기자

 

5. 쿠팡, 노조합의 파기에 법적 대응 시사

쿠팡이 "노조의 불법행위와 범죄행위, 합의파기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25일 쿠팡은 "장기간의 불법 점거 농성에 더한 일방적 합의 파기와 무단 점거 확대 시도는, 노사 간의 정상적 협의를 위한 기본적인 신뢰마저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6. 원유값 조정시한 앞두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갈등

매년 우유와 유가공품 가격을 결정하는 원유(原乳) 가격 조정 시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가공업계와 낙농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원유를 마시는 우유인 음용유와 버터나 치즈,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때 쓰는 가공유로 구분해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추진하는 데 대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원유 가격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피해는 소비자들이 떠안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문화일보 김호준 기자

 

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들이 진료비 부담에 검사를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무증상자가 병원이나 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경우 자신이 진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검사 비용은 3만원~5만원 안팎입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무증상자의 비율은 30~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자의 코로나19 검사 회피가 늘어나면 동거인 등 고위험군 접촉자를 조기 발견할 수 없어 격리와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최아영 기자

 

8. 군복무 중 생긴 흉터에 “남자라 보상 안 해줘”

군 복무 중 얼굴에 흉터가 생겼는데 남성이라는 이유로 상이연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외모에 뚜렷한 흉터가 남는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아무런 자료가 없다"며 "당사자의 정신적 고통도 성별과 무관하게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9. 국토부, 개인택시 3부제 해제 및 강제배차 검토

심야시간대 택시대란이 날로 심각해지자 정부가 개인택시 3부제 전면 해제와 강제배차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심야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플랫폼 택시에 탄력요금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단거리 승객 거부'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택시 기사가 승객의 목적지를 알 수 없도록 가리고 '강제 배차'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김현경 기자

 

10. 문화재청 노조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에 우려 표명

국가공무원노동조합 문화재청지부는 25일 논평을 내 "청와대를 거대한 미술관으로 재탄생시켜 베르사유 궁전처럼 꾸민다는 문체부 장관의 업무보고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문화재위원은 "청와대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생각해서 긴 호흡으로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일각에서는 문체부가 관계부처나 학계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가는 부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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