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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민주당 복당한다…이재명 “대통합 차원서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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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복당한다…이재명 “대통합 차원서 수용”

입력2022.12.19. 오전 11:16

 

정청래 등 반대…이재명 결정 수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파이낸셜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이 19일 허용됐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대승적·대통합 차원에서 이재명 대표가 박 전 원장 복당 신청을 수용하자는 의견을 내 최고위원들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 결정 이유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그동안, 지난 대선 때부터 대통합 차원에서 많은 탈당했던 분을 다 받아들였다”며 “그런 차원에서, 단일대오 형성 차원에서 같이 가야 한다고 이 대표가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까지 최고위원회의에서 복당 논의가 5번째까지 치열하게 이어져 왔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원장 복당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박 전 원장이 총선과 대선 때 저지른, 민주당에 대한 수많은 악행이 재발되지 않는다는 확신과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박 전 원장 복당 여부가 제 입장대로 결정되든 그렇지 않든 당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해솔 기자 (glemoor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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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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