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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소식2022-12-27 1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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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 내달 8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폐지…시진핑 "새로운 과제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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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中, 내달 8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폐지…시진핑 "새로운 과제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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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달 8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폐지…시진핑 "새로운 과제 직면"

입력2022.12.27. 오전 8:12   수정2022.12.27. 오전 9:46

 

 

 

 

[앵커]
중국이 다음달 8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대폭 완화합니다. 입국후 8일의 격리 조치와 PCR 검사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사실상 국경을 개방했다는 평가인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충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감염병 검역조치를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다는 온라인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 입국하려면 시설격리 5일을 포함 총 8일의 격리를 거쳐야했는데, 1월 8일부터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PCR검사만 받으면 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이날 공개 석상에 나와 코로나 예방과 통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검역조치 완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가뜩이나 확진자가 폭증하고 의료기관이 마비되고 있는 상황에, 기름을 끼얹는게 아니냔 지적입니다. 

링란 / 베이징 병원 의료진
"코로나로 인한 폐렴 환자 수가 증가세입니다. 처음엔 90세 이상 환자가 많았는데, 지금은 75~80세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라고 발표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내부 문건을 토대로 하루 3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4일부터 무증상 감염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충령입니다.

김충령 기자(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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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