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74명 재산공개…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98억여 원 가장 많아
입력2022.12.23. 오전 12:00 수정2022.12.23. 오전 12:07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승진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74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오늘(23일) 0시 기준으로 전자 관보를 통해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들은 올해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규 16명, 승진 15명, 퇴직 33명 등 총 74명입니다.
현직 고위 공직자 가운데 김기환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의 등록 재산이 98억 4,956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박상미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가 94억 63만 원, 조성렬 주 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가 74억 5,003만 원으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퇴직자 가운데서는 이근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전 이사장의 등록 재산이 71억 1,345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박종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원자력의학원 전 원장이 55억 738만 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이영민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전 대표이사가 48억 859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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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mck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