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4.03. 오후 5:07 수정2023.04.03. 오후 5:08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은 자국을 상대로 한 일본의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다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중국과 협력한다는 자국의 성명에 따라 행동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길 중국은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일본 정부는 첨단 반도체 제조장치 등 23개 품목을 수출관리 규제 대상에 추가하기 위해 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슈퍼컴퓨터나 인공지능(AI)에 사용하는 첨단 반도체 제조장치 등에 대한 중국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것에 일본도 보조를 맞추는 의미다.
정윤영 기자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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