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4.06. 오전 9:18 수정2023.04.06. 오전 9:29
자료사진어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울산 남구 나 지역구 구의원에 민주당 최덕종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기초의원 선거이지만 울산 남구에서 보수 후보가 1:1 상황에서 패했다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투표율이 낮은 보궐선거에서 고령층 투표가 많아 보통 유리한데도 대선이나 지선 때보다 10% 가까이 득표율이 떨어졌다는 건 심각하게 잘못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PK에서 이런 심상치 않은 상황이면 수도권에서는 강남도 안심 못한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울산 남구 나에서 구의원에 뽑힌 최 당선인은 50.6%의 득표율에 6천450표를 얻어 49.39%를 얻은 국민의힘 신상현 후보를 153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윤수한(belifac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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